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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해외영화

넷플릭스#스릴러영화 | 마담 싸이코 (스포 X)

by 달토끼·ω· 2020.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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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담 싸이코

 

미국 | 스릴러 | 98분 | 2019.06.26개봉 | 15세 관람가

감독  닐 조단

 


 

뉴욕에 살고 있는 여주 프랜시스.

 

 

 

어느날 지하철에서 가방 하나를 줍게 된다.

 

 

 

본능적으로 가방을 들고 내린 프랜시스는 가방을 열어 신분증을 확인해본다.

중년의 여인 '그레타'

 

 

 

룸메이트이자 절친인 '에리카'는 가방을 주인에게 돌려주겠다는 프랜시스의 말에 반대하지만, 

 

 

 

결국 프랜시스는 신분증에 적힌 주소로 가방 주인을 찾아간다.

 

 

 

가방의 주인인 '그레타'는 고맙다며 차를 대접하고 둘은 사적인 이야기를 나눈다.

남편도 자식도 기르던 개도 다 떠나보낸 채 홀로 외롭게 살고 있다는 그레타.

작년에 엄마를 떠나보낸 프랜시스는 그런 그레타에게 공감과 연민을 느낀다.

 

 

 

너무 외롭다는 그레타에게 프랜시스는 다시 개를 키워보는게 어떻겠냐며,

자신이 도와주겠다는 말을 하고 서로 연락처를 주고 받는다.

 

 

프랜시스는 그레타의 연락을 받고 함께 개를 보러간다.

그레타는 오늘이 마지막 날이라는 '모튼'이라는 개를 가엾게 여기며 모튼을 입양받는다.

 

 

 

그후로도 둘은 자주 연락을 주고 받으며 마치 진짜 엄마와 딸처럼 좋은 사이를 유지하며 지내게 된다.

 

 

 

그레타의 집에서 저녁식사를 먹기로 한 그날 저녁, 프랜시스는 아주 꺼림칙한 것을 발견하게 된다.

우연히 열어본 부엌수납장안에는 자신이 주워다 준 가방과 똑같은 가방이 수두룩히 들어있었다.

 

 

 

마치 복제라도 한 것처럼 가방안에는 모두 똑같은 내용물이 들어있었다.

가방마다 뒤에 포스트잇이 붙어있었고 포스트잇에는 이름과 연락처가 적혀있었다.

 

 

 

불길함을 느낀 프랜시스는 아무것도 보지 못한 것처럼 내색하지 않은 채 식사를 하다가, 몸이 좀 안좋아진 것 같다는 핑계를 대고 그집을 빠져나온다.

 

 

 

그날이후 프랜시스는 그레타를 피하기 시작한다.

문자도 전화도 다 차단하고 그녀를 철저하게 외면하자 급기야 프랜시스가 근무하는 레스토랑까지 찾아온다.

 

 

 

프랜시스는 집안에 잔뜩 있던 똑같은 가방을 봤다고 말하며 다시는 만나고 싶지 않다고 말한다.

그레타는 오해를 풀고싶다며 프랜시스를 설득시키려 하지만, 프랜시스는 냉정하게 그녀를 밀어낸다.

 

 

 

그날이후 그레타의 집착은 병적으로 심해져만 간다.

가게앞에 서서 몇시간동안이고 프랜시스의 모습을 지켜보는 그레타.

 

 

 

경찰에 신고도 해보지만 직접적인 피해가 없으니 아무것도 도와줄 수 없다고 한다. 

 

 

 

퇴근하고 집에 도착하니 집앞에 그레타가 기다리고 있었다.

프랜시스는 그만 하라고 화를 내지만, 그레타는 다시 시작하자고 애원한다.

 

 

 

하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씹고있던 껌을 프랜시스에게 뱉어버리고 사라진다.

 

 

 

아무리 봐도 정상이 아닌 그레타와 안전이별(?)을 해야겠다고 결심한 프랜시스는 직접 그녀를 찾아간다.

프랜시스가 당분간 생각을 정리하기위해 여행을 떠나겠다고 말하자 의외로 덤덤하게 받아들이는 그레타.

 

 

 

그레타와 프랜시스는 마지막으로 포옹을 하고 헤어진다.

프랜시스는 과연 안전이별을 할수 있을까?

 

 

-

와.... 이자벨 위페르(그레타) 연기 진짜 장난아니네요!

소름이 쫙쫙 끼쳤어요. 말투며 행동, 몸짓 하나하나가, 어쩜... 진짜 싸이코 같았어요.

흔한 스토커 소재의 영화였지만, 여자 스토커가 나오는 영화는 처음봐서 나름 신선했던 것 같아요.

약간 고구마 스토리에 답답하실수는 있어요. 하지만 훌륭한 연기력때문에 몰입감 좋았습니다.

후반부에 그레타가 춤추는(?) 장면이 나오는데 거의 발 위주로 잡아주거든요,

근데 발놀림이 장난아니에요. 진짜 소름이 쫙쫙!

그냥 평범한 발인데 그냥 발 움직이는 건데, 싸이코 느낌 물씬 나요. 오싹해요~

그리 공포스럽지도 않고 잔인한 장면도 딱히 없고 적당히 스릴있으면서 킬링타임용으로 보기 괜찮네요.

역시 사람이 제일 무서운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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