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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비슷한 부류모음) 반전스릴러영화 | 화차, 나를 찾아줘, 부탁하나만 들어줘, 내가 잠들기 전에, 테이킹 라이브즈 (스포 X)

by 달토끼·ω· 2020.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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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달토끼 입니다.

재미있게 본 반전 스릴러 장르의 비슷한 부류의 영화들을 모아봤어요. :)

화차랑 비슷한 부류들?의 영화들 입니다.

제가 이런 류의 반전 영화나 소설도 좋아하는데 지금 추천드리는 영화들 대부분이 소설 원작이더라구요.

한가할때 하나씩 읽어나가야 될 것 같은데 시간이 너무 없어서ㅜ 언제 읽게 될지 모르겠어요.

지금 읽고 있는 중인 소설책 'MAD'도 영화로 제작중이라고 하는데 기대가 되네요.😁

 


 

 

 

 

결혼을 앞둔 문호와 선영은 부모님 댁으로 내려가던 중 잠시 휴게소에 멈춰선다.

문호가 잠시 커피를 사러 자리를 비웠다가 다시 돌아온 차안에는 아무도 없었다.

휴대폰은 꺼져있고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린 약혼녀 선영.

하지만 가족도 친구도 없는 선영을 찾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문호는 사라진 약혼녀의 뒤를 쫓던 도중 사실 선영이라는 여자는 따로 있고, 자신의 약혼녀의 모든 것이 거짓이었음을 알게된다.

선영도 아닌 정체 모를 약혼녀를 찾기 위해 문호는 전직 강력계 형사인 사촌 형 종근에게 도움을 청하게 된다.

종근은 선영의 집안을 샅샅이 조사하지만 이미 집안의 모든 흔적과 지문마저 닦아 지워버린 뒤 였고, 은행잔고까지 모두 인출해 가버렸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그리고 약혼녀가 빌려쓴 이름의 주인공, 진짜 강선영의 뒤까지 조사하다보니 이상한 일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화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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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베 미유키의 소설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영화 '화차' 입니다.

화차 란, 악행을 저지른 망자를 태워 지옥을 향해 달린다는 일본 전설 속의 불 수레를 의미 한다고 해요.

꽤나 섬뜩한 의미를 담고 있네요.

단지 새 인생을 살고싶었던 기구한 팔자의 한 여자 이야기. 참 안타까웠어요.

남을 해하며 가로챈 행복은 결국 내 것이 될 수 없는가봐요. 저지른 악행만큼 결국 죗값을 치르게 되네요.

반전을 알고 보셔도 재밌고 모르고 보시면 더 재밌게 보실 수 있으실 거에요. 

김민희씨의 표정과 연기가 상당히 인상적인 영화였어요.

 


 

남들이 보기에 완벽해보이는 커플, 닉과 에이미.

결혼 5주년 기념일 아침, 아내 에이미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유년시절 인기있던 어린이 동화시리즈 '어메이징 에이미'의 실제 여주인공이었던 아내가 사라지자, 세상은 그녀의 실종 사건으로 떠들썩하다.

미디어에서는 그녀의 실종을 연신 보도하고, 그녀를 찾기 위한 자원봉사단체가 만들어 진다.

하지만 대대적인 수사와 많은 제보에도 불구하고 어디서도 그녀의 흔적을 찾을 수가 없었다.

그러다 에이미가 결혼기념일 선물로 숨겨뒀던 편지와 함께 곳곳에서 드러나는 단서들로 경찰은 남편 닉을 의심하기 시작한다.

집안 곳곳에서 발견된 피의 흔적, 에이미가 남긴 의문의 봉투.

닉의 카드빚과 늘어난 에이미의 생명보험금. 아무리 봐도 남편의 짓이라고 밖에 생각되지 않는다.

닉은 아내를 죽이지 않았다고 주장하지만 그누구도 믿어주지 않는다.

#나를찾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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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거 진짜 재밌어요. 스토리도 탄탄하고 연출도 좋고 배우들 연기도 대박입니다.

한순간도 긴장감을 놓을 틈 없이 빠져들게 만듭니다.

마지막 장면 진짜 미쳤네요. 

"영화가 끝나고 나면 진짜 공포가 시작됩니다."

아마 이 영화를 다 보시고나면 공감하실거에요. :)

 

 


 

혼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싱글맘이자 요리 블로거 스테파니.

아이 교육문제와 학교 행사에 무척 열성적인 엄마이지만 너무 과하게 나대는 탓에 학부모들 사이에서 은근히 따돌림을 당하고 있다.

하교길에 우연히 아이의 같은 반 친구(니키) 엄마 '에밀리'와 마주치게 되고 그녀의 집으로 초대를 받게된다.

내향적인 성격의 스테파니와는 다르게, 외향적이고 멋짐 뿜뿜한 스테파니.

정반대의 성격을 가진 두 사람이지만, 둘은 자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조금씩 친분을 쌓아간다.

어느 날 스테파니는 에밀리로 부터 니키를 잠깐만 맡아달라는 사소한 부탁전화를 받게 된다.

하지만 그 날 이후, 에밀리는 나타나지도 않고 연락조차 되지 않는다.

어쩔수 없이 에밀리의 남편인 션에게 연락을 시도하지만, 남편 션도 에밀리의 행방을 알지 못했다.

결국 두사람은 경찰에 에밀리의 실종신고를 하게 된다.

#부탁하나만들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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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포스터에 '스타일리시 스릴러' 라고 적혀있는데, 이게 무슨 소린가 했거든요.

그런데 영화 보고나니 이해가 가더라구요. 영화가 진짜 스타일리시해요.

내향적이지만 사랑스러운 스테파니와 카리스마 넘치고 같은 여자가 봐도 너무 멋있는 에밀리.

전혀 다른 성향의 두 여배우들의 매력이 영화를 한층 더 잘 살려준 것 같아요. 

'나를 찾아줘'처럼 다크한 느낌이 아니라 좀 더 밝은 느낌이어서 가볍게 감상하기 좋더라구요.

중반까지는 꽤 흥미진진하고 재밌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점점 엉성하고 억지스러운 전개가 조금 아쉽긴해요.

하지만 그럼에도 굉장히 재밌게 봤어요! :)

 


 

남편과 단둘이 살고있는 크리스틴, 그녀는 기억상실증 환자이다.

10년 전 사고를 당한 이후 부터, 자고 일어나면 전날 있었던 일들은 전부 잊어버린다.

매일 아침 모든 기억을 잊어버린 채 깨어나 벽에 붙어있는 사진들과 메모들, 자신의 남편이라는 '벤' 이라는 남자로부터 자신의 상태를 듣게된다.

어느 날 그녀는 남편이 출근을 한 뒤 의문의 전화를 받게 된다.

자신이 내쉬 박사이며 몇 주전부터 크리스틴의 회복을 위해 돕고있다고 말한 뒤, 크리스틴에게 스스로에게 남긴 영상이 있으니 확인해보라며 숨겨진 카메라의 위치를 알려준다.

카메라 영상 속 크리스틴은 남편을 의심하고 있었고, 내쉬 박사 역시 10년 전 그녀가 당했던 사고는 교통사고가 아니라 심각한 폭행 사건이었다고 말한다.

내쉬 박사와 벤. 두사람이 이야기 해주는 것은 완전히 서로 다른 내용의 이야기이다.

크리스틴은 누구의 말을 믿어야 할지 혼란스럽기만 하다.

#내가잠들기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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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좋아하는 배우들이 나와서 반가운 영화였어요.

기억상실증 이라는 다소 흔하고 진부한 소재를 가졌지만 스토리 자체는 꽤 참신하고 흥미로웠어요.

중반까지는 몰입감도 좋았고요.

하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개연성도 떨어지고 납득이 안되는 상황이 전개 되더라구요.

반전이 좀 뻔해서 아쉬웠지만 배우들의 연기, 연출, 스토리는 꽤 좋았습니다.

 

 


 

캐나다의 몬트리올 시내 한 건설현장에서 시체가 발견된다.

수제 목줄을 사용하고 얼굴을 돌로 뭉개고 손목을 자르는 것이 평소 연쇄살인범의 수범이지만,

이번에는 미처 손목을 자르지 못했다. 목격자가 있었기 때문.

연쇄 살인 사건을 해결하지 못한 몬트리올 경찰들은 FBI쪽에 어거지로 도움을 요청하게 된다.

그리하여 독특한 수사방식과 남다른 통찰력을 가진 미모의 프로파일러 스콧 요원이 파견된다.

그녀의 수사방식을 이해하지 못하는 몬트리올 경찰들과 스콧 요원 간에는 미묘한 긴장감이 흐른다. 

하지만 그녀는 노련하게 수사를 진행해 나가고 덕분에 범인의 성향을 나름대로 분석해 나간다.

그리고 놀랍게도 범인은 매번 자신이 죽인 피해자의 신분으로 신분위장을 한 채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목격자 '제임스'가 수사에 함께 참여하게 되면서 스콧은 의도치 않게 제임스와 자주 마주치게 되고,

자신도 모르게 제임스에게 호감을 갖게 된다.

#테이킹라이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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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의 리즈 시절을 볼수 있는 영화죠.

엄청 젊고 예쁘네요. 지금도 예쁘지만 :)

도입부가 강렬해서 기대감이 높았지만 생각보다 뻔했던 반전 영화였어요.

중반부가 되기도 전에 이미 범인이 누군지 알겠더라고요.

하지만 몰입감도 좋고 긴장감 넘치고, 2004년에 개봉했다는걸 감안하면 당시엔 상당히 참신한 내용이지 않았나 싶어요.

결말이 좀 아쉽지만, 많은 기대 안하고 본다면 굉장히 재밌게 보실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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