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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볼만한 공포영화 | 유전, 어스, 일라이, 공포의 침입자, 데블 (스포 X)

by 달토끼·ω· 2020.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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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달토끼 입니다.

요번에 소개해드릴 영화는 꽤 으스스하고 무서운 공포영화 5편 입니다.

(제 기준에서) 어느정도 감당할 수 있을 만큼 무서우면서도 재밌다고 생각한 영화들을 모아봤어요.

이 중에 가장 무서웠던 영화는  '공포의 침입자' 입니다.

가장 안무서웠던 영화는 '어스' 였구요. 어스는 반전이 엄청 충격적이었어요.

전부 넷플릭스에 있는 작품들로 뽑아봤구요, 심심하실때 킬링타임용으로 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

 


 

 

 

미니어처 아티스트인 애니는 남편 스티브와 아들 피터, 이렇게 셋이 살고 있다.

딸이 하나 더 있긴 하지만 억지로 피터를 낳은 뒤 둘째 딸은 태어나자마자 어머니께 보내버렸다.

평소 애니는 집안에서 가족이 실제로 겪고 있는 상황을 묘사하여 미니어처 모형을 제작하는 일을 한다.

그러던 중 노쇄하신 어머니가 돌아가시게 되고, 13년간 떨어져 지냈던 둘째 찰리를 집으로 데려온다.

상심한 마음탓일까, 애니는 집안을 돌아다니는 죽은 어머니의 유령을 목격하게 된다.

어느 날 친구들과의 파티에 참석하고 싶다며 피터가 엄마의 허락을 구하자, 애니는 여동생 찰리도 데려가라고 한다.

피터는 어쩔수없이 찰리를 데리고 파티에 참석하지만 자기 친구들과 어울리느라 찰리를 방치한다.

혼자 이리저리 방황하던 찰리는 땅콩이 들어간 초콜릿 케이크를 먹게 되고,

땅콩 알레르기가 있던 찰리는 목안이 부어올라 숨을 쉴 수 없게 된다.

피터는 여동생을 차에 태우고 다급한 마음에 과속을 하게 된다.

길위에 있던 동물 사체를 피하려다 잠깐 핸들을 옆으로 돌리는데

그사이 답답함에 창문을 열고 고개를 밖으로 내밀고 있던 찰리의 머리가 전봇대에 부딪혀 끔찍하게 죽게 되는데...

#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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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줄거리의 중심 소재는 '파이몬'이라고 하네요.

파이몬은 72 악마 중 하나로 모습은 인간 남자와 똑같고 상냥한 얼굴을 하고 있으며, 머리에는 관을 쓰고 왕처럼 낙타를 타고 나타난다고 합니다.

파이몬의 주위에는 항상 많은 추종자들이 있으며 예술, 과학에 박식하고 놀랄 정도로 큰 목소리로 얘기하며 불러낸 자에게 명예를 주어서 사람들에게 존경받게 하는 능력이 있다고 해요. 마왕 루시퍼의 가장 충실한 악마 중 한 명으로 알려져 있다네요.(출처:네이버 지식백과)

 

스토리도 좋고 연출도 좋지만 이 영화에서 최고는 배우들의 연기력이었어요.

와 다들 연기를 너무 잘하더라고요. 어디서 이런 배우들을 캐스팅 해온 건지... 대단하네요.

영화 제목 '유전'의 의미는 말 그대로 대를 이어 세습되는, 부모의 특성의 자식에게 전해지는 현상을 말하는데요,

제목대로 그 집안에 대대로 전해 내려 오는 어떤 무언가에 대한 내용입니다.

심리적으로 압박하며 공포감을 주는 오컬트 영화인데 굉장히 기분 나쁘고 기괴합니다.

여기저기 떡밥도 많이 뿌려져 있고 해석의 여지도 많은 영화라 한번 보는 걸로는 이해하기 힘들겠더라고요.

저는 한번 본 영화는 재감상은 잘 안하는 편이라, 그냥 다른 분들이 해석하신 걸 찾아봤어요.

반전 알게 되면 재미없으니 스포 조심하세요!

 


 

 

 

1986년 한 소녀가 산타크루즈 해변가의 놀이공원에서 부모님을 놓치고 길을 헤멘다.

이리 저리 헤메고 다니던 소녀 '애들레이드'는 놀이기구 중 하나로 보이는 거울의 방으로 들어가게 된다.

거울의 방은 온통 사방이 거울로 연결되어 있어 현실의 길과 거울속 길을 구분하기 힘들어 보였고,

애들레이드 역시 거울에 반사되어 똑같은 모습의 여러 명의 자신을 마주하게 된다.

깜짝 놀란 애들레이드는 도망치듯 거울의 방을 빠져나오게 되지만, 그 일로 트라우마에 시달리며 자라게 된다.

시간이 흘러 성인이 된 애들레이드는 어느 새 결혼도 하고 두 아이의 엄마가 되었다.

친구네 가족과 함께 산타크루즈 비치 별장으로 휴가를 가게 되는데, 애들레이드는 어린시절의 트라우마 때문에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안절부절 한다.

그리고 어느 날 밤, 빨간 옷을 입은 네명의 가족이 별장앞으로 찾아온다.

그들은 모두 가면을 쓰고 있었는데, 가면을 벗은 그들의 얼굴은 애들레이드 자신의 가족과 모두 똑같은 얼굴을 하고 있었다. 

#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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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치도 못한 반전에 소름이 오싹 돋았어요.

소재도 신선하고 연출도 나쁘지 않았는데,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능력이 좀 미흡하지 않았나 싶어요.

초반에 확 몰입되었다가 중반부쯤 부터는 지지부진하고 지루한 느낌이 들어서 언제 끝나나 언제 끝나나 싶더라고요;;

그러다가 결말부분에서 완전 뒷통수 강타당한 것 처럼 진짜 충격적이었어요.

'겟아웃'을 너무 재밌게 봐서 '어스'에 기대감이 엄청 컸는데, 생각보다는 좀...

엄청나게 진짜 꿀잼! 이런건 아니었어요.

그래도 결말부분만 놓고 봐서라도 한번은 볼만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

 

 


 

 

자가 면역 관련 희귀병을 앓고 있는 열한 살 소년, 일라이.

아주 깨끗하게 정화된 공기를 마시지 않으면 피부가 붉게 타오르며 숨 쉬기 힘들어지기 때문에 집에서 조차 편히 지내지 못하고 방안에 설치된 무균실안에서 격리된 채 생활을 하고 있다.

아들의 병적 증세가 점점 심각해지자 절박해진 부모는 외딴 곳에 위치한 치료 시설을 찾는다.

그 곳은 전 구역에서 공기를 정화하고 있기 때문에 일라이가 따로 격리되거나 방호복을 입을 필요가 없었다.

혼 박사는 자신이 반드시 일라이의 병을 치료해 줄 것 이라고 호언장담하고, 일라이와 부모는 희망에 부풀어 혼 박사가 지시하는대로 힘든 치료 과정을 겪게 된다.

하지만 박사의 치료가 진행될수록 어째서인지 일라이는 점점 더 야위어가고 급기야는 헛것까지 보게 된다.

힘든 치료과정을 겪어가며 환영까지 시달려 너무 힘들어 하던 중, 치료시설 바깥에서 말을 거는 헤일리라는 또래 여자아이를 알게된다.

헤일리는 이 집은 이상한 곳이며 조심하라고 일라이에게 계속해서 당부한다. 

헤일리와 친분을 쌓아가면서 일라이는 점점 혼 박사와 부모님을 신뢰하지 못하게 된다.

더이상의 치료는 거부하며 달아나려다 그만 붙잡히게 되어 억지로 치료를 진행하게 되는데...

#일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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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정보없이 넷플릭스 뒤지다 안본 공포영화라서 봤는데 킬링타임용으로 괜찮았어요.

처음에는 면역, 질병 이런거 나오길래 재난영화 인줄 알았는데, 완전히 잘못 짚었더라구요.

생각지도 못한 반전이 있었어요~

개인적으로는 참 재밌게 봤는데 살짝 호불호가 갈릴 듯 합니다.

 


 

어느 가정 집, 주방 배수구에서 자꾸만 이상한 소리가 들리자, 아내 '클라라'는 남편 '블루메티'에게 말한다.

하지만 남편은 옆집에서 들려오는 소리라 생각하며 대수롭지 않게 넘긴다.

그날 밤, 잠자리에 들었던 블루메티는 심하게 벽을 두들기는 소리에 잠에서 깨어난다. 

소리의 정체를 찾아 욕실로 향하는데, 욕실안에는 공중에 붕 뜬채 계속해서 벽에 머리를 찧어대는 죽은 아내의 모습이 보인다.

그리고  바로 옆집, 월터의 집에서는 초자연적인 현상이 벌어지고 있었다.

그는 이 알수없는 현상의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집안에 카메라를 설치한다.

영상을 확인해보니 그가 자는 사이 어떤 알수없는 생물체가 침대 밑에서 기어나와 그를 지켜보고 있다.

겁에 질린 월터는 집안을 샅샅이 확인해 보지만 아무것도 없었다.

또 다른 집에서는 한 아이가 교통사고를 당해 장례까지 다 치루고 묻어주었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아이의 시체가 집으로 돌아왔다.

이 미스터리한 사건들을 맡게된 형사들은 초자연 현상을 연구하는 알브렉 박사를 만나 도움을 요청한다.

#공포의침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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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와 다음에는 '공포의 침입자' , 네이버에는 '나이트 테러'로 등록 되어있네요.

개인적으로는 '공포의 침입자'라는 제목이 더 괜찮지 않나 싶습니다.

도입부가 엄청 흥미진진하고 무섭습니다.

그래서 무척 기대가 되었는데 뒤로 갈수록 점점 몰입감이 떨어져요.

무섭기는 충분히 무서운데 내용이 좀 정리가 덜 된 느낌? 어수선한 느낌이 들었어요.

얘도 용두사미네요. 마무리가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그래도 참신하고 볼만했어요.

 


 

필라델피아 한복판의 고층 빌딩, 한 남자가 묵주를 손에 쥔 채 옥상에서 뛰어내린다.

남자의 자살 사건으로 보든 형사가 사건 현장에 오게 된다.

한편, 서로 아무 관계 없는 다섯 사람이 한 엘리베이터에 탑승한다.

잘 작동하던 엘리베이터가 갑자기 중간에 멈춰버리고, 타고 있던 다섯 사람은 꼼짝없이 엘리베이터 안에 갇히게 된다.

하지만 큰 문제 아니라는 경비원의 안내에 따라 사람들은 차분하게 구조를 기다린다. 

갑작스럽게 엘리베이터 내부 불이 꺼지게 되고, 불이 꺼진 잠깐 사이에 한 여성이 공격을 당해 부상을 입는다.

다시 불이 켜지고 사람들은 서로를 의심하지만 누가 그런 짓을 했는지 알지 못한 채, 또다시 몇차례 정전이 반복되고 그럴때마다 참혹한 사건이 일어난다.

사태가 점점 심각해지자 경비원은 경찰에 도움을 요청하고 때마침 현장에 와 있던 보든 형사가 엘리베이터 내부의 cctv를 지켜보며 범인을 찾으려 한다.

경비원 중 한 명이 자꾸만 악마

#데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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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라는 작은 공간, 워낙에 공간적 제약이 크다보니 어떻게 이야기를 끌고 나갈지 궁금했는데

생각보다 꽤 재미있더라구요.

볼거리가 많고 화끈한 공포물은 아니었지만 몰입감도 좋았고 초반부터 끝날때까지 내내 긴장감을 잘 유지하며 봤어요.

밀실공포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킬링타임용으로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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