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추천영화 \ 셜록 홈즈 집안의 소녀탐정 탄생 <에놀라 홈즈>

 

 

에놀라 홈즈

 

모험, 범죄, 드라마 | 영국 |  2020년

123분 | 12세 관람가

감독  해리 브래드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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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즈 가문의 막내 딸, 에놀라 홈즈는 엄마 유도리아와 단둘이 유년시절을 보낸다.

아버지는 어렸을 때 돌아가셨고 오빠가 둘 있었지만 집을 떠나버린 후 거의 만나지 않았다.

 

 

에놀라의 어머니는 에놀라를 다른 여자아이들처럼 기르지 않았다.

여자답게 얌전하게 수놓는 연습을 시키는 대신 독서, 공부, 활쏘기, 펜싱, 다양한 활동으로 

에놀라를 단련시켰다.

 

 

 

그렇게 서로에게 의지하며 평화롭고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던 중,

에놀라가 16세가 되던 생일날, 엄마가 사라져 버렸다.

엄마가 스스로 떠나버린 것 이다.

 

 

에놀라는 엄마를 찾기 위해 오빠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되고

여동생의 연락을 받은 마이크로프트 홈즈와 셜록 홈즈는 고향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자의로 인해 떠나버린 엄마이기에, 홈즈 형제는 엄마에 대해 그다지 걱정하지 않는다.

오랜만에 만난 여동생 에놀라의 꼴을 보고 핀잔을 주며 제대로 된 교육을 시켜주겠다며

기숙학교에 강제로 입학시켜버린다.

 

오빠들에게 크게 실망한 에놀라.

에놀라는 엄마가 남긴 단서들을 토대로 혼자서 엄마를 찾으러 런던으로 향한다.

 

 

런던으로 떠나는 기차에 무사히 올라탄 에놀라는 그곳에서 튜크스베리 자작(배질웨더의 후작)을 만나게 된다.

 

 

튜크스베리는 누군가에게 쫓기는 몸이었다.

정치가 하고 싶었으나 가문에서는 군에 입대하기를 원해서 강제로 군입대를 하기싫어 도망쳤다는 그의 말에 

에놀라는 그를 도와주게 된다.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런던에 도착한 두 사람.

튜크스베리는 에놀라에게 동행을 권하지만 에놀라는 딱잘라 거절하고 둘은 각자의 길을 떠난다.

 

 

오빠들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요조숙녀로 변신한 에놀라,

그리고 엄마를 찾기위한 에놀라의 모험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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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소설 하면 딱 떠오르는 이름이 있죠, 바로 명탐정 셜록홈즈.

그 유명한 셜록홈즈의 여동생 이야기라고 해서 기대가 컸어요!

주인공 에놀라는 세상물정 모르는 10대 소녀로, 실종된 엄마를 찾아 런던이라는 대도시에 가게 되면서

많은 일들을 겪게 되고, 그 경험들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여주 얼굴이 어디서 많이 본듯 익숙한 얼굴 이더라고요.

검색해보니 에놀라 홈즈의 역할을 맡은 배우가 바로 미드 '기묘한 이야기'에서 '엘'로 출연했던 

아역배우 '밀리 바비 브라운' 이었어요.

기묘한 이야기에서와는 완전 상반된 외모에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어 못 알아볼뻔했지 뭐에요.

연기도 잘하고 매력 넘치는 배우네요. :)

기대한 것 처럼 묵직한 추리물 아니었어요.

셜록 홈즈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보신다면 별로라고 느끼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추리 영화보다는 모험, 성장물 이라고 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10대의 소녀 에놀라가 당시 시대에서 원하는 여성상에 자신을 끼워맞추려 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모습이, 저는 당차보이고 좋았습니다.

이런 성장물을 보면 저는 왠지 가슴이 몽글몽글 해지더라구요~

가볍게 즐기기 좋은 영화, '에놀라 홈즈' 추천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