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호러 스토리 시즌2
(정신병자 수용소 : 블러디 페이스)
미국드라마 | 공포, 스릴러, 반전 | 13부작
시즌 2 : 정신병자 수용소
주유소에서 근무하는 키트 워커.
퇴근을 하기 위해 가게를 정리하는데 반갑지 않은 빌리 일당이 찾아온다.
다짜고짜 총을 빌려달라고 하는 것을 키트가 단박에 거절하자,
집에 가정부를 들였다는 소문을 들었다며 비아냥 거리는 빌리.
달갑지 않은 표정으로 빌리 일당이 떠나자 키트도 집으로 향한다.
빌리 일당이 빈정거리며 들먹였던 가정부는 사실 키트의 아내 '앨마' 였다.
하지만 당시 인종차별이 매우 심했던 상황이어서 키트는 앨마와 결혼한 사실을 숨기고 있었다.
키트와 앨마가 오붓하게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창문밖으로 불빛이 강하게 들어온다.
키트는 아까 주유소에 찾아와 시비를 걸던 빌리일당이 장난을 치는 것이라 생각하고 마당으로 나서지만
하늘에서 강한 빛이 번쩍거린다.
집안에서 키트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앨마의 음성이 들리고
집안은 온통 난장판이고 앨마는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다.
메사추사츠의 브라이어클리프 정신병원.
블러드 페이스가 병원으로 들어오기로 한 당일날, 래나 윈터스라는 여성 기자가 병원을 찾아온다.
악명높은 연쇄 살인마 블러디 페이스의 용의자로 잡혀온 사람은 다름아닌 키트.
그는 자신의 아내 앨마 및 여러 명의 여성을 죽이고 가죽을 벗겼다는 연쇄 살인마의 혐의로 붙잡혀 왔다.
키트가 재판을 할수 있는 상태인지 알아볼 동안만 정부에서 정신병원에 수감하도록 하였다.
래나 윈터스는 블러디 페이스의 용의자인 키트를 취재하고 싶어 했지만
정신병원의 원장, 주드 수녀는 취재를 거절한다.
그러나 래나 기자는 의지를 굽히지 않고 정신병원안에 몰래 숨어들어 키트가 감금되어 있다는
독방을 찾아 다니다가 주드 수녀에게 발각되어 강제로 병원에 입원하게 된다.
키트는 병원안에서 자신이 미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어떤 여자을 만나게 된다.
여자의 이름은 '그레이스'.
자신의 부모님을 도끼로 무참히 살해하여 정신병동에 수감중이다.
그레이스는 키트를 처음 만났을때부터 그를 신뢰하고 그에게 아낌없이 호의를 베푼다.
(1화 내용으로 간략 소개)
-
아호스 시즌2는 블러디 페이스라는 연쇄 살인마와 정신병원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부제가 블러디 페이스(연쇄 살인마)라고는 하지만 생각보다 연쇄 살인의 비중이 크게 실리지는 않은 듯 해요.
외계인, 정신병자, 살인마, 인체실험, 악마, 종교 등 다양한 소재를 섞어 넣어놨는데
의외로 잘 조합이 되어서 진짜 재밌더라구요!
전혀 생각치도 못한 살인마의 정체에 깜짝 놀라기도 했고요.
시즌1이 깜놀 공포라면 시즌2는 잔인한 공포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잔인한 거 보다 귀신, 깜놀 이런걸 더 무서워해서 시즌1을 더 무섭게 봤어요.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는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하여 제작하고 있다고 하네요.
시즌2에는 어떤 사건이 포함되어 있는지 찾아봤어요.
- 힐 부부 유괴 사건
1961년 9월 19일 밤 미국 뉴햄프셔주에서 차를 몰고 가고 있던 힐 부부를 뒤를 이상한 발광체가 쫓아왔다.
2시간 반 이후 정신을 차렸으나 그 사이의 기억이 모두 사라져 버렸다고 한다.
그리고 2년 후 역행 최면에 의하면 힐 부부는 그날 밤 외계인(그레이)에 의해 UFO내에서 신체검사를 당하고 있었다.
힐 부부는 그레이에 대한 생김새를 상세하게 이야기 했지만 그 증언에는 의문스러운 점이 있었다.
당시 텔레비전 드라마 아우타리미트에 힐 부부가 말한 생김새와 꼭 닮은 외계인이 등장하고 있었던 것.
외계인에 관한 사건 중 외계인에 의한 유괴 사건으로 첫번째 사건으로 알려져 있다.
- 넬리 블라이
본명은 엘리자베스 코크런이며, 넬리 블라이란 이름은 필명이다.
1887년 뉴욕 월드에 기자로 들어가 같은 해, 조지프 퓰리처가 보도한 블렉월 섬의 정신병원에 정신병자 인것처럼 속이고 들어가서 환자들에게 가해지는 학대에 대해 잠입취재를 하였다.
그녀의 기사는 사회적으로 크게 이슈화 되었고 정부는 블렉웰 섬의 상황을 개선하고 미국의 의료 시스템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었다.
- 요제프 멩겔레
멩겔레는 1937년 나치당원이 되었고, 1938년에는 친위대에 가입하였다.
나치 친위대 장교이자 아우슈비츠-비르케나우 나치 강제 수용소의 내과의사로,
수용소에 실려온 수감자들을 대상으로 생체 실험을 했던 것으로 악명이 높다.
멩겔레의 실험 대상자들은 일반 수감자들보다 나은 주거 환경에서 살고 가스실에 갈 위험도 없었지만
그들을 단지 실험재료로 생각하였을 뿐 결고 인간으로 대우하지 않았다고 한다.
멩겔레는 필요에 따라 이들을 간단히 살해하고 해부하였다.
그의 별명은 죽음의 천사로 알려져있다.
- 리지 보든 도끼 살인사건
1892년 8월 미국 메사추세츠에서 한 부부가 잔인하게 살해당한 채 발견된 사건.
남편 앤드루 보든은 도끼로 13차례, 아내 에비 보든은 18차례 공격당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용의자로 지목된 사람은 놀랍게도 부부의 둘째 딸 리지 보든 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리지 보든은 증거 불충분으로 무죄 판결을 받고 풀려났고 진범은 끝내 밝혀지지 않은 채
현재까지 미제 사건으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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