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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해외드라마

넷플릭스#미드추천 |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 시즌1

by 달토끼·ω· 2020.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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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호러 스토리 시즌 1

(저주받은 집)

 

미국드라마 | 공포, 스릴러, 반전 | 12부작

 


시즌 1 : 저주받은 집

 

이사를 하기 위해 저택을 보러 온 한 가족.

정신과 상담의 벤과 그의 아내 비비언, 딸 바이올렛은 불편했던 과거(벤의 바람과 비비언의 유산)를 잊고 새롭게 시작하기 위해 이사를 결정한다.

 

 

 

집 크기에 비해 터무니없이 싼 가격에 매물이 나와있는 게 수상한 비비언이 저택에 문제가 있었는지 묻자,

 

 

 

역시나 문제가 있었다.

그전에 살던 커플이 있었는데 한명이 살해한 후, 뒤따라 자살했다는 얘기를 듣게 된다.

찜찜하지만 금전적 여유가 없었기에 이 집을 사기로 결정한다.

하지만 그 후 계속 찜찜하고 나쁜일만 겪게 되는데...

 

 

 

바이올렛은 등교 첫날부터 괴롭힘을 당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옆집에 산다는 콘스턴스와 애들레이드(일명 애디)는 허락도 없이 수시로 남의 집을 무단침입한다.

어찌할 방도가 없어 짜증스럽고 난감한 상황이 계속된다.

 

 

 

벤은 저택의 방 하나를 진료실로 삼고 환자들을 받기 시작한다.

세상에 대한 분노가 많이 쌓여있는 듯 한 남학생, 테이트.

 

 

 

치료를 받기 위해 저택을 드나들던 중, 바이올렛과 마주치게 되고 둘은 친구가 된다.

 

 

 

(여자들의 눈에 비친 모이라)
(남자들의 눈에 비친 모이라) 

그리고 주인이 바뀌어도 계속해서 이 저택에서 도우미 일을 해왔다는 모이라.

모이라는 여자들의 눈에는 늙은 할머니로, 남자들의 눈에는 색기넘치는 젊은 여자로 보인다.

 

 

 

이미 바람을 핀 전적이 있는 벤은 모이라의 유혹을 거부하며 계속해서 밀어내지만

기회만 생겼다하며 모이라는 벤을 유혹하려 든다.

 

 

 

한편 호기심에 다락방을 올라갔다가 발견한 변태플레이(?) 가죽옷을 발견한 비비언과 벤.

비비언은 벤에게 가죽옷을 갖다 버리라고 말하지만

가죽옷을 입고 (누군가) 나타난다.

남편의 장난에 호응해주는 비비안

둘의 뜨거운 정사 후, 비비언은 다시 임신을 하게 된다.

(1화 내용으로 간략 소개)

 

 

-

아호스 시즌1은 저주받은 집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저주받은 집저택에서 사망하게 되면 그 영혼이 저택안에 갇혀 영원히 벗어날 수 없다는 설정이에요.
워낙 흔한 소재 이지만 생각보다 꽤 재밌었어요.
으스스하면서도 색다르게 잘 만들어진 것 같아요. 나름 반전도 괜찮았구요.

오프닝이 너무 공포감을 줘서 볼까말까 망설였는데,

생각보다 그렇게 다크하지도 않고 잔인한 장면도 깜짝 놀라게 하는 장면도 많지 않았던 것 같아요.

저는 정말 재밌게 봤어요. :)

 

아호스 시리즈들이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 졌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그래서 찾아봤는데 시즌1 저주받은 집에는 변태 살인범 리처드 스펙 사건, 콜롬바인 총기 난사 사건, 블랙 달리아 사건, 영화배우 살 미네오 살인사건을 포함하고 있다고 하네요.
한 시즌에 정말 많은 사건을 이리저리 조합시켜 넣어놨네요.
다소 어수선해 보일수도 있지만 그런대로 잘 섞어놓은 것 같아요. 부담스럽게 느껴지지 않았어요.
간단하게 사건에 대해 정리해 볼께요. 



- 변태살인마 리처드 스펙 사건
'시카고 대학살'로 유명한 사건이라고 해요. 1966년 7월 13일 시카고에서 간호사 기숙사에 몰래 침입해 8명을 강간, 살해한 사건으로, 침대밑에 숨어있어서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살아남은 한명의 생존자의 진술로 인해 붙잡히게 됩니다. 종신형을 선고받고 형무소에 들어가서도 끝까지 자신의 죄를 뉘우치지 못한 채 평생을 형무소에서 살다가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해요.

- 콜롬바인 총기난사 사건

199년 4월 20일 콜럼바인 고등학교에서 일어난 총기 난사 사건으로 학교 학생인 에릭 해리스와 디런 클리볼드에 의해 일어났습니다. 당시 에릭과 딜런은 12명의 학생과 1명의 교사를 죽였으며 23명의 부상자를 남겼는데요, 경찰에게 체포되기 직전에 둘은 소지하고 있던 총기로 자살했다고 하네요.

 

- 블랙 달리아 사건

1947년 1월 1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공원에서 젊은 여자의 시신이 발견됩니다.

목격자들은 물론 경찰과 법의학자들마저도 기겁할 정도로 시신의 모습은 끔찍했는데요, 온 몸의 멍 자국이 가득했고 허리는 날카로운 무언가로 절단되었으며 입은 양쪽으로 귀까지 찢어져있었고 내장은 모조리 다 적출당해 없었다고 합니다.

피해자의 이름은 '엘리자베스 쇼트', 배우 지망생 이었으며 나이는 22살 밖에 되지 않았었다고 해요.

블랙 달리아 사건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는 쇼트가 생전에 검은색 옷을 즐겨 입었다는 데 착안하여 당시 어느 기자가 멋대로 붙인 호칭으로, 피해자와는 전혀 상관없는 의미 였지만 어쨌든 엘리자베스 쇼트 사건 보다 블랙 달리아 사건으로 유명해졌다고 하네요.

아쉽게도 사건은 미제로 끝났고 현재까지도 범인은 잡히지 않았다고 합니다.

 

- 영화배우 살 미네오 살인사건

1976년 2월 12일 살 미네오는 골목에서 낯선 사람의 공격을 받습니다.

그는 도움을 요청하며 소리를 질렀지만 칼로 심장을 관통당한 미네오는 그 자리에서 즉사하게 됩니다.

목격자의 진술에 의하면 긴 금발 머리의 백인 남성이 그 골목을 떠나는 뒷모습을 보았다고 합니다.

사건은 미궁에 빠진 채 시간만 흘러가고, 2년 후 미시간 교도소에 수감된 21세의 흑인 범죄자 라이오넬 레이 윌리엄스가 다른 수감자에게 자신이 살 미네오를 죽였다고 말합니다.

결국 윌리엄스는 다시 재판을 받았고 무기징역과 다름없는 57년형을 선고 받게 됩니다.

하지만 그 후로도 윌리엄스는 살 미네오를 자신이 살해한 것이 맞다, 아니다를 번복하며 혼란을 일으키죠.

목격자의 진술과는 전혀 다른 외모의 피의자 윌리엄스, 과연 그가 진짜 범인인지 아닌지는 여전히 알지 못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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